바쁜 일상에 쉼표를 찍고 싶을 땐,
대만 타이베일로 떠난 3박 4일 휴가! O(∩_∩)O
타이베이는 2시간 30분 정도로 비행시간도 짧고,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도착!
MRT(메트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택시를 이용하지 않아도 바로 호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MRT 이용할 때는 이지카드가 있으면 편하거든요.
kkday 앱이나 클룩 앱에서 구입하고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수령하면 됩니다.
혹시 미리 구입하지 못했다면 공항 편의점에서 쉽게 살 수 있으니 걱정하지 얺으셔도 됩니다. 😁
이지카드는 충전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에 너무 많은 금액을 충전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MRT 이용을 얼마나 할지, 편의점에서 계산할 때 사용해도 되니까 이래저래..
부족할때 추가로 충전하고 사용해도 됩니다.
MRT를 이용하는건 정말 어렵지 않아요~
우선 노선별로 초록, 노랑, 파랑, 빨랑, 오렌지... 있지요. 정류장마다 번호가 있어요.
그럼 공항은 어디있을까요?
연한 보라색 라인 보이시죠?
A12는 터미널1, A13은 터미널2. A12와 A13옆에 비행기 표시가 있잖아요. 바로 공항이라는거죠😉
그래서 호텔이 위치한 곳에 가장 가까운 역이 어디인지 확인하시고, 환승하셔서 가시면 됩니다.
그럼 호텔로 바로 이동! 호텔을 어디로 하느냐도 관건인데요.
저는 "citizenM 타이베이 노스 게이트"로 정했습니다.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근처에 있어서 어디를 이동하거나 가깝고 교통도 많아요. 호텔 컨디션은, 깔끔하지만 룸 자체는 작아요. 어차피 저는 잠자는 거 외에는 호텔 시설을 별로 이용하지 않아서 이번 호텔은 위치도, 가격도, 컨디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A1, R10, BL12 이렇게 표시된 곳을 보시면 '타이베이 메인 스테이션' 이라고 역명을 보실 수 있으시죠?
공항철도, 레드라인, 블루라인 MRT 승하차가 가능하다는거죠~
레드라인에 타이베이 101타워(R3), 단수이(R28), 블루라인에 시먼딩(BL11, G12) ..
교통 요충지에 호텔을 찾았습니다.
도착해서 바로, 타이베이 101타워로 갔습니다. 야경도 봐야하니까요😁
단수이 노을을 보러가기에는 너무 늦어서,,
타이베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젊음의 거리~ 시먼딩으로 가보았습니다.
이런
타이베이에서 1day투어를 신청.
예류 지질공원 - 스펀 - 지우펀
돌계단과 붉은 등불이 멋지게 어울려져서.. 어두울수록 이 공간은 더 멋진거 같아요.
저는 호텔 근처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음,, 또우장+빙 / 값도 저렴하고 어디나 있어서 쉽게 찾아서 드실 수 있어요.
또우장 = 두유. 따뜻하게, 차갑게 다 되더라고요.
벌써 3일째?? 시간이 참 빠르게 가는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쉬엄쉬엄 코스~!
중정기념관+융캉제, 국립고궁박물관
중정기념관에는 근위병 교대식이 있어요.
근위병 교대식은 기념당 내 장제스(장개석) 동상 앞을 지키는 의장병이 정해진 시간마다 자리를 바꾸는 의식이에요.
교대식은 매일 정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약 10분 정도 진행되는데 정확한 동작, 절도 있는 행진, 무표정한 얼굴로 전체 근위병들이 일제히 바뀌는 퍼포먼스이니.. 중정기념관에 가신다면 놓치지 마셔요~
공휴일이나 행사일에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니, 근위병 교대식을 꼭 보겠다는 생각이시면 검색을 한번더 하시고 가시는게 좋을 거 같아요.
융캉제에는 예쁜 소품도 많고 맛집, 디저트 가게~ 다 좋지요 (❁´◡`❁)
우선 딘타이펑 샤오롱바오 본점이 여기 있지요~ 기다리기 싫다면,,, 다른 레스토랑을 가도 괜찮은거 같아요.
저는 딘타이펑 대신 우육면을 선택했거든요 😁
당연히 디저트도 먹어야겠죠?
스무디하우스 망고빙수! 자리를 차지하기가 쉽진 않지만, 그래도 시원한 망고빙수 먹고 다시 힘을 내서 gogo!
국립고궁박물관은 원래 중국 자금성(베이징)에 있던 유물 중 핵심 컬렉션을 중국 내전 당시 장제스 정권이 대만으로 옮겨온 것에서 시작되었답니다. 70만점 이상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데 모든 유물을 동시에 전시하지 않고 정기적으로 교체 전시하기 때문에 여러 번 방문해도 매번 새로운 전시를 만날 수 있대요.
그중 대표유물 인 옥배추, 동파육은 꼭 보셔야하는거 아시죠?
한국어 해설을 오디오로 지원받을 수 있거든요. 물론 렌탈이지만,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이니까 그만한 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그냥 쓰윽 둘러보면 뭐가뭔지 모르잖아요.
모든 유물이 오디오해설 되는건 아니고요. 유물이 있는 유리박스에 오디오 넘버가 있거든요. 그것만 해설이 된다는점!
아마 모든 유물을 다 해설듣는다면 하루종일이라도 시간이 부족할거에요~😊
관광객이 적을때 방문하려면 아침 일찍 가는걸 추천드려요. 저는 중요한 유물만 보고 온다는 생각이라서 점심먹고 오후에 갔거든요.
여기 외에도 가고 싶은 곳이 많았으나.. 여유롭게 다니자 마음먹고..
근데 결국 하루에 만보 이상을 걸으며 전~~혀 여유롭지 못했다는..⊙﹏⊙∥
그래도 쇼핑은 중요하잖아요.
쇼핑하면 어디? 다들 까르푸 많이 가시는데,, 역시 까르푸 만한 곳은 없습니다. ლ(╹◡╹ლ)
까르푸 3곳 정도 가봤는데 매장 크기, 위치, 물건 등 마음에 드는 곳은!
까르푸 꾸이린점이었어요. 일본도, 대만도 여행하게 되면 첫번째 손에 꼽는건! 위스키~
카발란은 아마 면세점보다도 저렴할껄요?
그래서 기본 카발란 2명은 킵! \^o^/
여행동반자가 있으니 2병더! 이제부터는 마음에 드는걸 골라야겠쥬?
위스키 가격은 확실히 저렴하더라고요.
까르푸가 아닌 다른 마트도 가봤는데 종류가 훨씬 적고, 가격도 까르푸가 더 저렴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쇼핑리스트는 뭐.. 3시 15분tea, 닥터큐 젤리..
lot100젤리보다 닥터큐 젤리가 곤약젤리라서 더 맛나요.(제 취향...)
앗, 펑리수는 마트보다는 확실히 써니힐이 제일 맛있습니다.
아쉬운대로 썬메리.. 여러개사면 할인도 있으니까 괜찮은거 같아요.
세인트피트 누가크래커, 커피 맛이 으뜸.. 다른 것도 맛있어요.
대만 가셔서 유명한 누가크래커, 펑리수 가게는 시식할 수 있게 해주니까요. 맛보시면서 고르셔도 될 거 같아요.
쇼핑은 그냥 개인취향이잖아요.
구경하면서 마음에 드는 걸로 픽!
여행하는 걸음걸음이 즐거웠던 타이베이였습니다.
오늘도 토끼네 복떡방에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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